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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열대야, 지난해보다 열흘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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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열대야, 지난해보다 열흘 빨랐다

입력
2017.07.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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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에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9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은 최저기온이 24도를 넘어 열대야(25도 이상)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남부지역에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9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은 최저기온이 24도를 넘어 열대야(25도 이상)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서울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11일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이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밤사이 최저 기온은 서울이 25도, 강릉 27.6도, 동해 26.1도, 상주 25도, 포항 26.4도, 대구 25.9도, 영덕 26.4도 등을 나타냈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일 낮 기온이 크게 올랐던 동해안과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면서 “서울에서도 밤 사이 복사냉각이 저지돼 올해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첫 열대야는 지난해(7월 21일)와 비교해 열흘 빠르게 시작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또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더운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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