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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교향악·클래식 지원… ‘문화의 향기’로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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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교향악·클래식 지원… ‘문화의 향기’로 상생

입력
2018.04.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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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1일 개막해 21일까지 열린 ‘2018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1일 개막해 21일까지 열린 ‘2018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

한화그룹은 문화예술 분야의 상생 노력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클래식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매년 가을 밤 온 국민의 축제로 자리잡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19년째 후원하고 있는 문화ㆍ예술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내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국내 시ㆍ도립 교향악단을 비롯하여 중견 연주자부터 젊고 실력 있는 차세대 음악인들에게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지난 3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로 봄날 저녁을 감미롭게 수놓았다.

올해는 교향악축제 30회를 맞아 특별 이벤트가 준비됐다. 3월 31일 전야제 때 관악연주자 50여 명으로 구성된 관악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열렸다. 국내 대표 호른 연주자인 김영률 서울대 음대 교수의 지휘로 코플런드(보통사람들을 위한 팡파르)와 번스타인(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 등)의 작품으로 교향악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불꽃합창단이 관악오케스트라와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을 축하곡으로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세대와 국적을 달리하는 지휘자,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예 아티스트들의 협연 등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5일에는 교향악축제 30주년을 맞아 해외 오케스트라를 특별 초대했다. 세계 3대 지휘 콩쿠르를 석권한 대만 출신 지휘자 샤오치아 뤼가 이끄는 대만국가교향악단의 공연과 함께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5년 만에 재회했다.

교향악축제는 19년간 누적 참여 교향악단이 303개, 협연자 348명, 누적 관람인원이 약 45만 명에 이른다.

한화그룹은 이외에도 대중적인 공연에서부터 고품격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주최 또는 후원하여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방 도시에서도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화 팝&클래식 여행’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가 주최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한화클래식 2018’의 무대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회,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영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와 세계 3대 카운터테너로 꼽히는 안드레아스 숄의 내한무대를 구성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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