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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39개 읍면동 중 106곳이 쇠퇴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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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39개 읍면동 중 106곳이 쇠퇴지역”

입력
2017.06.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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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시동

대구시가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발맞춰 대규모 도심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광철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19일 “연간 10조원의 국비와 기금을 지원, 노후 도심공간을 재정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에 맞춰 대구를 살리겠다”며 “대구는 139개 읍면동 중 106곳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도시재생이 필요한 도시”라고 말했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역사ㆍ문화가 살아 숨쉬는 대형테마 재생사업과 ▦더불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공기업 주도형 소규모 정비사업 ▦빈집 정비사업이다.

대형테마 재생사업의 경우 2022년까지 북성로 일대에 근대문화 복원 및 근대건축 100년사의 길을 조성하고 교동시장과 번개시장에 e게임산업 기반을 조성하며, 달성토성 일원에 역사문화 상징공간을 조성한다. 또 동산동과 약령시 일원에는 한옥타운과 한방몰 등을 조성하는 등 중ㆍ서구 원도심 일원에 4,000억원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행복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보면 2020년까지 북구 침산남로 9길 29 일대 5만3,000㎡ 일대에 공영주차장과 쌈지공원, 소규모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조성하고 전기자동차 충전기와 스마트가로등 등을 설치한다.

또 2021년까지 중구 동인동 동인시영아파트를 정비하고, 빈집정비 등 도시재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28, 29일 이틀 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전문가와 대학생, 시민들이 참여하는 ‘2017 대구 도시재생 컨퍼런스’를 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는 골목투어와 김광석길 등 도시재생 성공사례가 여럿 있다”며 “대구시 차원의 선제적 도시재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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