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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어디 갔다 이제 왔어!' 1월 가요계 컴백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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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어디 갔다 이제 왔어!' 1월 가요계 컴백 전쟁

입력
2018.01.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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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한 동안 가요계에서 보기 힘들었던 여러 뮤지션들이 1월 컴백을 확정하고 속속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랜만에 이어지는 반가운 스타들의 컴백에 음악 팬들도 기뻐하고 있다.

새해의 문을 연 가수는 박효신이다. 박효신은 지난 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겨울소리’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10월 발매한 앨범 ‘아이 엠 어 드리머’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이었다. ‘겨울소리’는 노래를 통해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만든 곡이다. 겨울의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그리워하는 무언가를 떠올리고 잠시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가사가 박효신의 색채를 잘 보여준다. ‘아이 엠 어 드리머’의 공동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정재일이 ‘겨울소리’로 박효신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고 작사가 김이나의 터치도 더해졌다. 미싱과 마스터링 작업에는 제이미 컬럼, 엘튼 존, 폴 메카트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했던 스웨덴 출신 엔지니어 토마스 저스가 참여해 최상의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김동률은 6집 ‘동행’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답장’으로 컴백한다. ‘답장’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답장’을 비롯해 ‘문라이트’, ‘사랑한다 말해도’, ‘연극’, ‘컨택트’ 등 5곡이 수록돼 있다. 이 가운데 ‘사랑한다 말해도’는 가수 이소라가 피처링했다. 타이틀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현빈과 모델 이설이 출연한다. 뮤직비디오에서 자주 보기 어려운 스타들인 만큼 이들의 출연만으로도 김동률의 신곡에 큰 관심이 쏠린다. 뮤직비디오 본편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현빈의 그윽한 눈빛과 옆모습이 담겨 있어 곡의 분위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김동률은 지난해 중순 영국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을 진행했다. 이 녹음을 위해 세계적인 음악감독 박인영이 미국 LA에서 런던으로 넘어가 직접 지휘했다. 타이틀 곡 ‘답장’에는 목금관을 제외한 현악 44인조가 참여했다. 편곡은 유명 작ㆍ편곡가인 황성제와 정수민이 맡아 오랜 시간 함께 구상했다.

2016년 9월 발표한 ‘태풍’ 이후 7인조에서 6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인피니트도 8일 새 앨범 ‘톱 시드’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는 어반 R&B부터 메탈 록, 팝발라드, 왈츠가 가미된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은 절제된 보컬로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낸 ‘텔 미’다. 이 외에 ‘비긴’, ‘싱크로나이즈’, ‘노 모어’, ‘TGIF’, ‘기도(메텔의 슬픔)’, ‘왜 날’, ‘분다’, ‘아이 헤이트’, ‘지난 날’, ‘고백’, ‘비긴 어게인’ 등 무려 12트랙을 한 앨범에서 만날 수 있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12월 컴백 소식을 알린 뒤 같은 달 26일부터 3일 동안 순차적으로 멤버들의 개별 티저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등장한 인피니트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팬미팅 ‘비긴 어게인’을 진행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매 앨범마다 대중의 예상을 뛰어넘는 신선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오랜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보를 통해 인피니트가 어떤 감성을 전달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8일 새 정규앨범 ‘톱 시드’를 발표하며 활동의 신호탄을 쏜 인피니트는 가요계는 물론 방송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뮤직팜,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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