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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전국 최대 규모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공급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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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전국 최대 규모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공급책 검거

입력
2017.09.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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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가 압수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경주서 제공
경주경찰서가 압수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경주서 제공

경북 경주경찰서는 12일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대량으로 유통시킨 홍모(60)씨 등 15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공급총책인 홍씨 등은 2013년부터 4년 간 중국에서 불법 제조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제 184만8000정(정품가격 기준 277억원 상당)을 불법 수입한 후 약국과 도매상 등을 통해 유통시킨 혐의다.

경찰은 최근 경주의 한 약국에서 발기부전치료제를 처방 받은 환자로부터 “약효가 의심스럽다”는 제보를 받고 해당 약국 약품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가짜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어 약품 출처 조사에 나서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혐의를 조사하는 한편 약품의 유해성분 함유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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