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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로스토프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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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로스토프와 1-1 무승부

입력
2017.03.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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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선제골 장면. 로스토프=AP 연합뉴스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선제골 장면. 로스토프=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FC로스토프(러시아)와 비겼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의 올림프2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 로스토프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35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선제골을 넣었다. 마루앙 펠라이니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받아 골대 쪽으로 달려들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연결했고, 이브라히모비치가 골라인 부근에서 살짝 문전으로 내준 공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왼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로스토프는 그러나 후반 8분 티모페이 칼라체프가 중원에서 한 번에 찍어 차준 공을 알렉산드로 부카로프가 문전에서 가슴으로 받아놓은 뒤 곧바로 오른발 슈팅,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이후 칼라체프 등 로스토프 공격진에 수차례 슈팅을 내줬지만, 추가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원정에서 승점 1을 챙겼다. 양 팀은 17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16강 2차전을 벌인다. 경기 전부터 얼어있던 그라운드와 잔디 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했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경기장 상황을 고려하면 매우 잘 해줬다"면서 "더 잘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ESPN이 전했다. 그는 "2차전 결과는 열려 있다. 부상이 없는 만큼 우리가 조금은 유리할 것"이라면서 "원정 골을 넣은 것은 긍정적이다. 0-0보다 1-1이 낫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홈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윤태석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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