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토트넘)이 2017-2018시즌 2호골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27일 오전(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아포엘과 2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그는 지난 23일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쉬었지만 이날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전방과 양 날개를 오가며 토트넘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는 몇 차례 슈팅했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차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시즌 1호 골과 함께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7.0점의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이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의 결장에도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도르트문트를 3-1로 꺾은 같은 조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6점)과 골득실(+5), 다득점(6)까지 동률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다음달 18일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조 1위를 놓고 다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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