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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北 미사일 발사, 중국도 계속될 수 없는 상황임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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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北 미사일 발사, 중국도 계속될 수 없는 상황임에 동의”

입력
2017.04.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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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맥매스터(왼쪽) NSC보좌관이 12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백악관 이스트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허버트 맥매스터(왼쪽) NSC보좌관이 12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백악관 이스트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16일(현지시간)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계속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에 중국 지도부를 포함한 국제적 동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 이 같이 말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적 정권이 미국과 동맹국 등을 위협하는 핵무기를 갖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군사적 옵션 외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착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 중국 지도부와 함께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며 “무력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수주일에서 수개월 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훌륭한 기회는 중국이 북한 문제를 위해 나설 것임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그러면서도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 경우 모든 선택지를 포함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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