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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직장인 평균 출퇴근, 2시간 넘게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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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직장인 평균 출퇴근, 2시간 넘게 걸린다

입력
2017.07.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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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출퇴근 시간은 약 100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에 사는 직장인들은 2시간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 포털 업체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남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하루 출퇴근 소요시간이 평균 101.1분으로 집계됐다. 출근 시간은 48.1분, 퇴근 시간은 53분이었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거주 직장인이 134.7분에 달해 가장 길었다. 경기도 거주 직장인은 113.4분이었고, 기타 지역은 이보다 다소 긴 118.8분으로 조사됐다.

출퇴근 교통수단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하철을 꼽은 응답자가 2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가용(26.3%) ▦버스(20.7%) ▦버스-지하철 환승(17.1%) ▦도보(3.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 거주 직장인은 지하철(44.4%), 버스-지하철 환승(20.1%), 버스(18.1%) 등의 순으로 나타나 80% 이상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 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음악 듣기(48.4%·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뉴스 검색(43.9%) ▦라디오 청취(21%) ▦모바일 게임(20.5%) ▦사회관계형서비스(SNS) 및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14.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5.7%는 직장에 지각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지각 이유로는 '예상치 못한 교통체증'이라는 응답이 지각 경험자의 40.7%로 가장 많았다.

한편 지각 경험 유무에 대한 질문에선 응답자들의 55.7%가 ‘그렇다’고 답했다. 지각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457명을 대상으로 지각하는 주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예상치 못한 교통체증(40.7%)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늦잠을 자서(28.7%), ▦지하철 고장 및 지연운행(13.6%), ▦기본적으로 긴 통근거리(11.4%), ▦폭우, 폭설 등 궂은 날씨(2.6%) 등을 꼽았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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