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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개 입양을 고려하고 있는 70대 남성

입력
2018.04.05 04:4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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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m a 73-year-old man in reasonably good health who would like to own a dog. However, I have two concerns: A dog might outlive me, or I might outlive the dog, which would be traumatic for me. I’d appreciate your opinion.

THINKING OF ADOPTING IN LAS VEGAS

애비 선생님께: 저는 상당히 건강한 73세의 남성이며 개를 한 마리 기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 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개가 저보다 오래 살던가, 아니면, 제가 개보다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상황 모두 제게는 큰 아픔이 되겠지요.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의 입양을 생각하고 있는 남자

DEAR THINKING: It is well known that pets lower levels of stress and depression. Adopting a dog could give you a new “leash” on life because responsible pet owners must establish a regular routine and exercise their animals.

개의 입양을 생각하고 계시는 남자분께: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감소시켜 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의 주인이라면 규칙적인 생활 방식을 가져야 하고, 반려동물을 운동시켜야 하기에 개를 입양하는 것은 삶에 새로운 ‘고삐’가 될 수도 있죠.

However, before you take the plunge, consult your doctor about whether you’re healthy enough to have one, and ask a veterinarian about the care it will require and whether you should adopt an adult dog rather than a puppy. Then talk to your lawyer about ensuring that, in the event of your death, your faithful companion will be cared for until it joins you in the Great Puppy Park in the sky.

하지만, 무작정 뛰어드시기 전에 주치의와 상의하셔서 고민자분께서 반려동물을 기르실 수 있을 만큼 건강하신지를 알아보시고, 개를 보살피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그리고 강아지보다는 다 성장한 개를 입양하는 것이 좋을지를 수의사에게 물어 보세요. 그런 다음, 변호사와 상의하셔서, 고민자분께서 돌아가시면 고민자분의 충직한 친구분이 하늘의 강아지 천국으로 돌아가서 고민자분과 재회할 수 있을 때까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처하세요.

[주요 어휘]

outlive ~보다 오래 살다 (= to remain alive after someone else has died)

take the plunge 무작정 뛰어들다 (= to do or undertake something decisively especially after a period of hesitation or uncertainty)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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