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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걷기 길 1,100㎞ 통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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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걷기 길 1,100㎞ 통합 관리

입력
2018.01.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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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55곳에 조성된 걷기 길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한다. 사진은 백제부흥군길 임존성 구간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도내 55곳에 조성된 걷기 길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한다. 사진은 백제부흥군길 임존성 구간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도내 55곳에 만들어진 걷기길 1,100㎞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걷기 길이 개별적으로 조성돼 상호 연계가 되지 않고 중복투자와 사후관리 미비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해 ‘충청남도 걷는 길 조성 및 관리ㆍ운영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제정 후 첫 사업인 올해에는 15개소 109.8㎞에 5억3,200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시ㆍ군의 걷는 길 담당부서를 일원화하고, 체계적 유지ㆍ보수를 통한 이용객 만족도 제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명품길 지정을 통해 대표적인 걷는 길 육성, 안전시설물 및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한 자연친화적 공법 정비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도내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길을 우선 선정키로 했다.

최영규 산림녹지과장은 “지금까지 도내 걷는 길을 운영하는 컨트롤타워가 없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해부터 걷는 길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ㆍ홍보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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