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한 ‘2018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식중독예방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선정이다.
시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시ㆍ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분야에서 정부합동평가 결과 100점(만점) 취득 기관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한다.
울산시는 식중독예방관리 3개 분야(식중독 인구 백만명 당 환자 발생 수, 식중독 원인 규명률,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 등)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울산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수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구ㆍ군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울산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등 부정ㆍ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시ㆍ군ㆍ구 평가에서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과 더불어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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