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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오영식 사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단행…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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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오영식 사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단행…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 구축

입력
2018.03.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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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 코레일 사옥 전경. 코레일 제공
대전시 동구 코레일 사옥 전경. 코레일 제공

코레일이 오영식 사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코레일은 2일 “철도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4차 산업혁명 등 기술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7본부 7실 5단 조직을 6본부 6실 6단으로 재정비했다. 코레일은 일부 조직을 통폐합해 중복기능을 해소하고, 결재 단계 축소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본부에 인사, 예산 등 권한을 위임해 현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남북대륙철도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남북해외철도사업단’을 신설하고, 여러 소속에서 분산 추진하던 빅데이터 등 IT 관련 업무를 ‘스마트철도사업단’으로 통합해 4차 산업혁명 컨트롤 타워기능을 강화했다.

정인수 기술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급 4명, 실ㆍ단장급 8명, 지역본부장 9명 등 총 27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발령도 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관행과 서열 위주가 아닌 개인별 업무추진 실적, 역량, 조직화합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역본부 근무자들을 과감히 본사 경영진에 임명함으로써 현장중심 경영을 뒷받침하고, 반대로 본사근무자들을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조직전체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설문조사를 시행함으로써 균형과 안배를 중시하는 공정한 인사안을 마련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공공철도, 안전철도, 그리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해 ‘노력하는 인재’, ‘성과를 내는 인재’가 중요한 직위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재발굴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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