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가장 비싼 땅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로 1㎡당 837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는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산24-4번지 자연림으로 1㎡ 320원이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부의‘2017년도 표준지공시지가 결정ㆍ공시’ 결과, 표준지 4만1,829필지의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4.94%를 밑도는 3.61%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공주시가 월송 공공주택지구개발 등 영향으로 4.17% 올랐다. 금산군이 일반농공단지ㆍ광역도로정비사업 등으로 4.16% 상승했다. 서천군도 서천발전 정부대안 사업 추진 등으로 4.10% 올랐다. 도는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토지수요가 증가가 공시지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충남도는 표준지 4만2,000필지의 토지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다음 달 24일까지 접수한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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