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창당추진위원장을 맡은 정병국의원 3명을 정치권에선 오래 전부터 흔히 ‘남원정’으로 불린다. 3명은 1990년대 말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정치에 입문해 10여 년간의 야당시절 당 쇄신과 개혁을 주장하며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조해왔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50대 중진 정치인이 된 이들의 역할이 개혁보수신당의 창당과 함께 다가오는 대선에서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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