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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ㆍ남경필 “세종시, 정치ㆍ행정수도로 완성하자”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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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ㆍ남경필 “세종시, 정치ㆍ행정수도로 완성하자” 한 목소리

입력
2017.01.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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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잠룡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 지사와 바른정당 소속인 남 지사는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세종시를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해 대한민국의 비전을 바로 세우자고 결의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완성의 구체적 방법으로는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과 대검 등을 세종시로 완전하게 이전하는 것을 먼저 꼽았다. 이들은 “입법, 사법, 행정이 한 곳에서 유기적으로 일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둔해질 대로 둔해진 서울의 군살을 빼야 한다”며 “오늘 발표한 내용을 모든 대선 주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했다.

안 지사와 남 지사는 세종시 완성의 당위성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등에서 찾았다. 이들은 “두 사건 대응 과정에서 중앙정부의 현장 정보 취합은 늦었고 지휘는 번번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효과적인 처방은 권력과 부를 (지방으로) 분산하는 것”이라며 “‘정치ㆍ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그 출발점으로 삼는다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갈 추진력을 얻게 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정재호 기자 next8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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