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 업체 세그웨이가 28일 서울 남산 힐튼호텔에서 미니 플러스와 킥 스쿠터 등 다섯 가지 신제품을 공개했다.
미니 플러스(miniPLUS)에는 ‘블랙 테크놀로지’라고 부르는 무선 위치 기술 등이 들어갔다. PTZ 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5㎞까지 달릴 수 있다.
킥 스쿠터(KickScooter)는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이 개선됐고, 외발 전동휠인 나인봇(Ninebot) 원 Z(One Z) 시리즈는 Z6·Z8·Z10 세 가지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전동휠도 마련됐다. 6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경량급 전동휠 미니 라이트(miniLite)는 환경 보호를 위한 장비와 안전장치 등이 장착됐고,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도 연동된다. 아울러 아이가 탈 수 있는 키즈 바이크도 내보였다.
세그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주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두현 기자 joec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