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스토리’의 주연 배우 김해숙과 민규동 감독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로,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26일 오후 3시 30분,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민규동 감독은 오랜 시간 마음 속에 품어왔던 ‘허스토리’를 드디어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 소감과 함께 제작 비화 등을 밝히며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극중 일본 정부와 당당히 맞서 싸우는 원고단 배정길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열연을 펼친 김해숙은 출연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남다른 각오로 연기에 임한 소감 등을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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