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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트사커’ 먹칠한 음바페의 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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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트사커’ 먹칠한 음바페의 추태

입력
2018.07.11 05:35
수정
2018.07.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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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운데)가 11일 벨기에와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벨기에의 뱅상 콤파니(오른쪽)로부터 일으켜지고 있다. 주심은 비매너 행위로 시간을 끈 음바페에게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운데)가 11일 벨기에와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벨기에의 뱅상 콤파니(오른쪽)로부터 일으켜지고 있다. 주심은 비매너 행위로 시간을 끈 음바페에게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가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올랐지만 ‘신성’ 킬리안 음바페(20ㆍ파리 생제르맹)의 매너 없는 플레이가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준결승 벨기에와 경기에서 후반 6분 터진 사무엘 움티티(25ㆍ바르셀로나)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음바페는 드리블 돌파 7회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매너 없는 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는 공이 터치라인 바깥으로 나가자 상대방에게 공을 주는 척 하면서 공을 옆으로 던졌다. 이어 벨기에에게 공을 넘기지 않고 드리블로 끌면서 시간을 허비했다. 결국 음바페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음바페는 지난 6일 우루과이와 8강전에서도 후반 22분 상대 선수와 어깨를 살짝 부딪혀 넘어진 뒤 시간을 끌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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