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남자친구와 방송에 동반 출연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한 매체는 남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는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와 올초 뷰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A씨에 대해 “강남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실력 뿐 아니라 외모도 뛰어나다”고 설명을 더했다.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진 A씨가 구하라가 진행을 맡았던 뷰티 프로그램에 등장했다고 전해지자, 해당 프로그램이 화제로 떠올랐다.
구하라가 올해 출연한 뷰티 프로그램은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20부작 방송이었으며, 네티즌들은 방송에 A씨가 등장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가 1위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A씨를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로 인해 순위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13일 자택에서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 구하라와 A씨는 경찰조사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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