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인피니티의 쿠페 모델, Q60이 F1 기술을 만났다.
프랑스 파리의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에 참가한 인피티니가 F1 기술로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은 인피니티의 엔지니어들은 물론이고 르노 F1 레이싱팀의 엔지니어들이 협업하여 개발된 모델이며, F1과 같은 고성능,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에는 V6 3.0L 트윈터보 엔진과 3개의 엔진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에너지 회생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은 F1 레이스카인 '르노 R.S. 17'에 사용된 기술 및 경험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그 결과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은 최고 출력 571마력을 자랑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4초 이내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민첩성을 자랑한다.
한편 강력한 출력과 주행 성능을 갖춘 만큼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은 더욱 안정적인 주행 성능 및 풍부한 공기를 엔진에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에어로 파츠 등을 탑재했으며 무광 블랙의 외장 페인트와 르노를 상징하는 노란색 하이라이트를 곳곳에 더해 차량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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