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나영석 PD “정유미와 지라시, 모두 거짓…법적 대응·선처 없다” [공식]

알림

나영석 PD “정유미와 지라시, 모두 거짓…법적 대응·선처 없다” [공식]

입력
2018.10.18 13:37
0 0
나영석 PD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해명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나영석 PD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해명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나영석 PD가 지라시를 통해 유포된 악성 루머와 최근 논란이 된 tvN ‘알쓸신잡3’ 사진 무단 도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나영석 PD는 CJ E&M 측을 통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차기 프로그램 장소 답사 차 해외 체류 중이라는 사실을 전한 나 PD는 “늦었지만 두 가지 건에 관한 제 입장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PD는 “’알쓸신잡3’와 관련해 전영광 작가님의 사진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무단으로 도용한 건은 명백히 저희 제작진의 잘못”이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나 PD는 “이와 관련해 제가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 드리며, 다시 한 번 지면을 빌려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나 PD는 전날 지라시를 시작으로 확산됐던 배우 정유미와의 루머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해명했다.

나 PD는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 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또 “다만 한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이라며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며 현재의 심경을 덧붙여 토로했다.

◆다음은 나영석 PD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영석 PD입니다. 

저는 현재 차기 프로그램 장소 답사차 해외 체류 중입니다. 늦었지만 두 가지 건에 관하여 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알쓸신잡3> 관련하여 전영광 작가님의 사진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무단으로 도용한 건입니다. 

이것은 명백히 저희 제작진의 잘못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책임지고 작가님께 적절한 사과와 보상 방법을 논의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번 지면을 빌려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둘째. 저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에 관한 건입니다.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저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CJ ENM 및 변호사가 이와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입니다.

다만 한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입니다.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관련한 사람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