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 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했다.
2016년 12월 4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기사에 달린 댓글에 공감 및 비공감 신호 8840만 1200여회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는 먼저 열린 두 차례 공판 준비 기일에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한편 김 지사의 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앞에서는 일찍부터 김 지사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보수단체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신상순 선임기자 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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