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연기자 함은정이 일본에서 열리는 'K-걸스 페스티벌'(K-girls festival) 진행자로 나선다.
9일 오후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본지에 "은정이 오는 11일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스텔라볼에서 열리는 'K-걸스 페스티벌' MC로 낙점됐다"며 "일본 유명 뷰티 유튜버인 콘도 요우지와 함께 일본어로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류 뷰티’의 아이콘들이 출동하는 만큼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뷰티 유튜버 회사원A도 함께 한다.
또한 가수 라붐과 페노메코 등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라붐은 지난 7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음반 '휘 휘(Hwi hwi)'를 발표했다. 페노메코는 지난 2014년 데뷔했으며, 엠넷 프로그램 '브레이커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함은정은 지난 10월 종영한 KBS2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신윤아 역을 맡아 활약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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