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 유니버스’의 왕관은 ‘미스 필리핀’ 카트리오나 그레이에게 돌아갔다.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1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펙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스 유니버스 선발 결승 라운드에서 미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타마린 그린, 미스 베네수엘라 스테파니 구티에레즈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두 손을 잡고 결과를 기다리던 그레이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활짝 웃으며 상대 후보와 포옹을 나눴다.
그레이는 1994년생으로 호주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6년 미스 월드 대회에서 톱5에 들었던 경력이 있으며 현재 모델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레이의 우승으로 필리핀 출신 ‘미스 유니버스’는 네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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