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가족과 영상통화도… 문 대통령, 전방 장병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남북 공동 유해발굴지역 지뢰 제거 및 도로 개설 작전을 수행한 화살머리고지 장병들을 격려하며 포옹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연말을 맞아 전방에 있는 육군 신병교육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곳은 경기도 연천의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연말을 맞아 최전방의 장병들을 격려하고 흔들림 없는 국방태세를 점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장병들의 가족, 친구 등과 영상통화도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공수부대 경력을 언급하며 군 생활 때의 동료는 어떤 관계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인사말이 끝나자 훈련병들은 큰 목소리로 "대통령님 치킨 피자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고 외친 뒤 식사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GP를 방문해 장병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식판을 들고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오찬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쌍둥이 동반입대자인 김태훈, 김태호 훈련병의 모친 및 친형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훈련병들의 장기자랑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