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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여름 한정판 '오예스 미숫가루라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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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여름 한정판 '오예스 미숫가루라떼' 출시

입력
2019.05.15 16:53
수정
2019.05.15 18:4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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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올 여름을 겨냥해 출시한 '오예스 미숫가루라떼' 제품. 크라운해태 제공
해태제과가 올 여름을 겨냥해 출시한 '오예스 미숫가루라떼' 제품. 크라운해태 제공

지난해 여름 ‘시원한’ 초콜릿 케이크 콘셉트의 ‘오예스 수박’을 출시했던 해태제과가 올 여름을 겨냥해 두 번째 한정판 ‘오예스 미숫가루라떼’를 내놓았다.

해태제과는 오예스 미숫가루라떼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전국 유통채널에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번 여름철 400만개 한정 생산된다.

해태제과가 오예스 미숫가루라떼를 선택한 이유는 최근 유통업계를 강타한 ‘뉴트로(새로운 복고)’ 열풍 때문이다. 전통음식인 미숫가루를 물 대신 우유에 탄 미숫가루라떼는 뉴트로 트렌드에 관심 많은 젊은이들 덕분에 최근 음료 전문점 등에서 인기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해태제과 연구원들은 전국 유명 맛집을 찾아 직접 미숫가루라떼를 마셔보고 2030 세대가 선호하는 공통된 맛을 찾아냈다. 또 사람보다 1,000배 이상 향에 예민한 전자코 장비를 도입해 맛 구성을 고도화했다. 사람의 주관적인 감각에만 의존해온 관능시험(식품 특성을 오감으로 평가하는 과정)에 첨단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이렇게 만든 맛을 오예스의 크림뿐 아니라 반죽에도 가미해 오예스 미숫가루라떼를 개발했다고 해태제과 측은 설명했다.

해태제과의 주력 제품인 오예스는 수분 함량이 20%에 가깝다. 시중에 나와 있는 과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크라운해태 관계자는 “오예스는 많은 수분 함량 덕분에 얼려 먹을 수 있어 초콜릿 케이크 비수기인 여름에도 인기가 높다”며 “지난해 수박에 이어 이번엔 미숫가루로 고객들에게 달콤한 맛과 시원함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8월 한정 출시된 오예스 수박은 400만개 제품이 모두 팔리며 총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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