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18일 밤 10시 22분쯤 니가타현에서 진도 6강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NHK 캡처

일본 기상청은 18일 밤 10시 22분쯤 니가타(新潟)현에서 진도 6강(强), 야마가타(山形)현에서 진도 6약(弱)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이시카와(石川)현에는 높이 1m의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진원지는 야마가타현 앞바다로 깊이는 10㎞로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M)는 6.8로 추정된다고 NHK는 보도했다. 기상청은 주변 해안 지역에 1m 정도의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해안 주변이나 강 하구 인근에서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야마가타현 고속도로 일부가 통행 금지됐고, 열차 운행도 대부분 중지됐다. 밤 10시 30분 현재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일부에선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진도 6강은 실내에서 사람이 기어가지 않으면 움직이기 어렵고 고정돼 있지 않은 가구들은 대부분 쓰러지는 수준이다. 실외에선 벽 타일이나 창문 유리가 파손돼 떨어지는 건물이 많아지고 보강하지 않은 블록 벽의 대부분은 붕괴한다. 지난해 9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발생한 지진과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2016년 구마모토(熊本) 지진은 진도 7이었다.

진도 6강은 진도 7에 이어 일본 진도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강한 흔들림 수준이다. 일본 기상청은 평상시인 0에서부터 1~4, 5약(弱), 5강, 6약, 6강, 7 등 10단계로 진도의 강도를 표시한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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