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대통령도 전용기로 출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28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가운데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0%정도를 차지하는 각국 정상들이 속속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도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국가 정상뿐만 아니라 유엔과 세계은행, 세계무역기구 수장들도 참석한다.
전 세계를 흔들고 있는 보호주의데 대한 논의가 중점사안으로 다루어질 전망이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와 관련 두 정상의 만남, 그리고 공동선언문에 어떤 내용이 담길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오후 오사카에 도착해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8일 한-인도, 한-인도네시아, 한-러 정상회담을 가지고 29일에는 한-캐나다, 한-아르헨티나,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