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백승호, 독일ㆍ프랑스 1부리그서 영입 관심

알림

백승호, 독일ㆍ프랑스 1부리그서 영입 관심

입력
2019.07.04 08:35
0 0
축구 국가대표팀의 백승호가 지난달 3일 경기 파주 NFC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 국가대표팀의 백승호가 지난달 3일 경기 파주 NFC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백승호(22ㆍ지로나)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독일과 프랑스의 1부리그 클럽들이 백승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4일(한국시간) "지로나와의 계약이 1년 남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백승호는 지난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해 6경기를 뛰었다"며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앙 클럽에서 백승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팀들이 백승호의 영입을 원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스는 백승호의 일대기를 소개하며 “지난 3년 동안 힘든 시기를 견뎌낸 결실을 거두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13세 때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백승호는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조치로 18세 까지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하지만 2017년 8월 지로나로 이적해 지난 1월 24일 국왕컵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6월에는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눈도장도 받았다.

현재 백승호는 이적이 절실한 상태다. 특히 지로나가 이번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되며 팀 내 외국인 보유 한도가 2명으로 줄어든 것이 부담이다. 3일 스페인으로 돌아간 백승호는 팀의 프리시즌에 참가하면서 이적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