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차트 해외 가수 싱글 초동 판매 최고 점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에 이어 일본 오리콘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일 일본에서 낸 싱글 음반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로 해외 가수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싱글 음반은 신곡 1, 2곡에 기존 노래 리믹스 버전 등이 실린 음반을 일컫는다.

4일 일본 유력 음악 사이트인 오리콘 최신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로 일간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싱글 음반 판매량을 수치화한 점수로 46만7,107점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낸 싱글 음반 ‘페이크러브/ 에어플레인 파트2’가 기록한 14만점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일본에서 싱글 음반을 낸 해외 가수 중 발매 첫날 초동 판매 최고 점수다.

방탄소년단 싱글 음반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는 선주문만 100만장에 달했다. 방탄소년단의 음반을 일본에 유통하는 유니버셜뮤직재팬이 지난 5월 1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싱글 음반 선주문량을 조사한 결과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싱글 음반 100만장 출하를 달성한 한국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새 싱글 음반에는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를 비롯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일본어 버전과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 ‘아이돌’의 일본어 버전 등 3곡이 실렸다.

방탄소년단은 6~7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세계 순회공연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이어간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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