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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보스턴과 ‘WS 리턴 매치’… 첫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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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보스턴과 ‘WS 리턴 매치’… 첫판 완패

입력
2019.07.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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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5.2이닝 3실점… 다저스 4연패

LA다저스 선발 마에다 켄타(가운데)가 6회 투수 교체를 앞두고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보스턴=AP 연합뉴스
LA다저스 선발 마에다 켄타(가운데)가 6회 투수 교체를 앞두고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보스턴=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리턴 매치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MLB 보스턴 원정 3연전 1경기에서 1-8로 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전반기 3연패와 후반기 첫 경기까지 4연패 늪에 빠졌다. 반면, 보스턴은 전반기 막판 상승세를 이어가며 5연승을 이어갔다.

두 팀은 지난해 10월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해 보스턴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고,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5.2이닝 동안 3살점(피안타 4개) 했다. 피안타 수는 많지 않았지만, 홈런 2개, 2루타 2개 등 장타를 허용했다. 보스턴의 좌완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7이닝을 1실점(5피안타)으로 막고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이날 코리 시거, 데이비드 프리스, A.J. 폴록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별반 효과가 없었다. 시거가 1번, 프리스가 3번, 폴록이 6번에 배치됐으나, 폴록만 1안타를 기록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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