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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 미디어 스쿨’ 체험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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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 미디어 스쿨’ 체험해보니

입력
2019.07.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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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투모로드 스쿨'을 직접 체험해보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투모로드 스쿨'을 직접 체험해보았다.

1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모로드 미디어 스쿨’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투모로드 미디어 스쿨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투모로드 스쿨’을 국내 자동차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체험의 기회로 마련됐다.

투모로드 스쿨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으로 ‘제 4차 산업’ 및 퓨처 모빌리티에 대한 간접적인 고민과 미래 기술에 대한 체험이 가능해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사회공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18년 4월, 그룹의 새로운 총괄 사장으로 부임한 ‘르네 코네베아그’의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아시아 권역에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모터스포츠, 사회공헌 등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던 만큼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곧바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실제 투모로드 스쿨,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 등은 물론이고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경진 대회인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 등이 전개되고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총괄 사장 또한 이번 투로드 미디어 스쿨에 대한 배경은 물론이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 및 앞으로의 확대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디젤게이트 이전에도 사회공헌이 많지 않았다”라고 고백하며 “앞으로는 향후 3년 간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한국 시장 내에서의 역할 확장 및 사회의 신뢰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투모로드 스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투모로드 스쿨의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먼저 교육 개발 등을 담당한 레고 에듀케이션의 관계자가 마이크를 잡고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를 했다.

이와 함께 퓨처모빌리티 및 미래 부가가치 및 산업에 대한 전망 등은 물론이고 이에 대비한 대응 전략 및 교육 전략에 대한 소개까지 함께 진행됐다. 이 가운데 레고의 첫 번째 제품인 ‘시스템 01’을 통해 간단한 테스트를 하는 시간 또한 경험할 수 있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자동차 그리고 프로그래밍

투모로드 스쿨의 핵심은 바로 ‘전동화와 자율주행 자동차’ 그리고 프로그램(코딩) 등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자유학기제의 학생들이 교육 진행자들의 안내에 따라 차선을 인지하고, 주변의 차량을 감지하며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고, 이를 ‘레고 마인드스톰 EV3’ 기반의 자동차를 제작하여 실제 체험을 해보는 것이다.

참고로 테스트 코스는 홍익대 학부생들이 디자인한 미래의 서울을 형상화된 미니 트랙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주차장과 에어 드론 택시, 그리고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등이 자리해 이목을 끌었다.

참고로 투모로드 스쿨은 16주차, 혹은 8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체험하게 된 ‘레고 마인드스톰 EV3’ 기반의 자동차를 제작은 중후반 주차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레고 마인드스톰 EV3’ 기반의 자동차 제작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소개 받은 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태블릿 PC를 받았다. 전동 모터와 조향 모터, 그리고 컬러 및 초음파 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는 이유와 이에 대한 사용법 등을 소개 받은 후 안내에 따라 태블릿 PC로 프로그램을 짜기 시작했다.

프로그램 제작은 간단한 방식이다. 흔히 프로그래밍이라고 한다면 C, C# 등 컴퓨터 언어를 직접 타이핑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레고 마인드스톰 EV3’의 프로그래밍은 어플리케이션에서 일종의 그래픽 스크립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라 시각화된 아이콘 및 ‘드롭 다운’등의 메뉴 선택, 수치 기입 등으로 제작할 수 있어 제법 손쉬운 방식으로 짤 수 있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이 ‘대다수의 코딩’과는 거리가 먼 방식이기 때문에 향후 프로그래밍에 대한 의지가 있는 학생이 있다면 ‘투모로드 스쿨’ 정도의 프로그램이 모든 것이라 생각하는 실수는 절대 하지 않길 바란다.

그렇게 안내에 따라 ‘레고 마인드스톰 EV3’ 기반의 자동차를 제작했고, 모두가 테스트 트랙을 달리며 프로그래밍의 오류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차량들의 경우 프로그램의 소소한 오류가 있었지만 곧바로 안내에 따라 수정하여 모두 정상적인 주행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투모로드 미디어 스쿨에 관련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르네 코네베아그 총괄 사장은 “지금 한국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을 판매하기에 앞서 ‘투모로드 스쿨’ 등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시장과 사회에 대한 변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또한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추고, 더욱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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