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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늦게… 11월 1일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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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늦게… 11월 1일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

입력
2019.07.17 17:34
수정
2019.07.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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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에는 평소보다 한 달 늦은 11월에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오는 11월 1~22일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관광객 유치를 주목적으로 2015년 처음 열린 대규모 할인 판매 행사다. 보통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열렸으나 올해는 행사 기간을 한 달 정도 늦추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마지막주 금요일), 중국 광군제(11월11일) 등 국내외 대규모 쇼핑행사가 몰려 소비 분위기가 집중되는 11월에 여는 게 더 좋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민ㆍ관 합동 추진위원회가 진행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업계가 행사의 방향과 내용을 정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더 많은 업체와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전에 열렸던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정부 주도로 이뤄져 기업들 참여가 낮고, 소비자들의 호응도 크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민ㆍ관 합동 추진위원회를 백화점과 면세점, 온라인쇼핑 등 9개 유통 업종별 협회를 중심으로 개편하고 각 정부 부처는 민간과 협의해 행사를 돕기로 했다. 업계는 다음달 6일 제1차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를 열고 그간 협의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 방향을 확정해 발표한다. 온라인 업계 참여 확대와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등 중소업체 및 소상공인의 참여 지원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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