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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주열 “올해 경제성장률 2.2% 그칠 것”... 기존보다 대폭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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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주열 “올해 경제성장률 2.2% 그칠 것”... 기존보다 대폭 하향

입력
2019.07.18 11:47
수정
2019.07.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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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에 예상했던 2.5%보다 0.3%포인트 하향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반도체 경기 부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까지 덮치며 경기 둔화가 보다 심화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 총재는 “상반기 중 수출과 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고 앞으로의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재는 또 최근 우리 경제의 구조 변화를 반영해 잠재성장률을 새로 분석한 결과 2019∼2020년 중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5∼2.6% 수준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 역시 앞선 추계보다 0.3%포인트 가량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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