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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잡고 퍼포먼스도 즐기는 봉화은어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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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잡고 퍼포먼스도 즐기는 봉화은어축제 27일 개막

입력
2019.07.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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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내성천서 전국은어잡이선발대회, 여름밤 맥주페스티벌 등

지난해 봉화은어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잡은 은어를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해 봉화은어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잡은 은어를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낙동강 상류 내성천에서 은빛 은어를 반두나 맨손으로 직접 잡아 보는 제21회 봉화은어축제를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연다고 18일 밝혔다.

봉화군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우수축제로서 은어를 통해 청정지역 홍보와 지역 브랜드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축제의 본질인 놀이성과 신기성 극대화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문화ㆍ예술ㆍ공연,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 주요 프로그램을 밤시간까지 진행한다.

문체부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는 300명 정도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내달 3일 열린다. 은어를 가장 많이 잡은 1위는 문체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2위는 경북도지사상과 50만원, 3위는 봉화군수상과 30만원의 상금을 준다.

개막ㆍ폐막 공연에는 마마무, 오마이걸, 미스트롯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수변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가수 및 공연이 야간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새로 내성천을 가로질러 설치한 스윙교에서는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지난해 봉화은어축제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관광객들이 신나게 물장난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해 봉화은어축제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관광객들이 신나게 물장난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전국 여자비치발리볼대회는 26∼28일 30개 팀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올해는 축제장 주변 상권 활성화 및 야간 축제 운영을 위해 한여름밤 맥주페스티벌, 시장 터널주변 경관조성, 대형 포토존 설치, 버스킹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관광객 만족도와 축제의 매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청정봉화에서 한여름밤을 즐기는 축제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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