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수코팅 와이퍼 와이퍼 블레이드가 지나치게 마모됐거나 유리창에 기름때가 많이 끼어 있으면 와이퍼를 작동할 때 ‘뿌드득’ 하는 마찰음이 잦아진다. 기름때는 세제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없앨 수 있지만 블레이드는 마모 상태가 심하면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므로 교체해야 한다.
최근에는 앞 유리에 묻어있는 빗방울을 자연스럽게 밑으로 흐르게 만들어 주는 발수코팅 처리가 된 와이퍼가 인기다.
기존의 발수와이퍼는 과도한 오일 분비로 인해 와이퍼 작동 후 유리에 흰 막이 형성되고 잘 제거되지 않아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방해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판매하는 발수코팅 와이퍼는 고무 자체에 발수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와이퍼 사용 시 미량의 발수성분이 조금씩 분출돼 유리면에 부착됨으로써 주행 시 물방울을 튕겨 나가게 한다. 특히 고기능성 천연고무를 사용해 우수한 내마모성을 지녀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형성된 막의 내구성이 우수하여 일반 세차로는 발수피막이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이 제품은 와이퍼 고무에 뛰어난 발수효과를 지닌 흑연으로 1차 코팅을 한 후, 유막을 형성하고 마모를 방지하기 위한 두 차례의 코팅을 가미해, 총 3차례 코팅 작업을 거쳐 만들어진다.
에어컨 청소 스팀분사 ‘케어포그’
에어컨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에어컨 청소를 해보자. 스팀분사 형식은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부터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통로에 남아 있는 곰팡이와 세균을 꼼꼼하게 제거해 준다. 기존의 뿌리는 스프레이 방식은 분사액이 송풍구 안쪽까지 깊숙하게 전달되지 않거나, 거품세정식은 전기 합선 등의 주의가 필요했다. 그래서 등장한 청소방식이 스팀분사 ‘훈증형’이다.
최근 현대모비스가 출시한 ‘케어포그’는 강력한 스팀을 분사해 공조장치 전체를 향균 처리한다. 차량 내 곰팡이와 유해 세균을 차량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다. 에어컨 필터 교체와 동시에 실시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케어포그는 코코넛 카본필터로 정제한 부드러운 훈증형 입자를 사용한다. 편백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피톤치드의 향균기능 성분도 포함돼 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결과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이 99.9 % 멸균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케어포그는 가까운 블루핸즈 대리점을 통해 서비스가 가능하다. 간단한 카트리지 교체형으로 세척시간도 10분이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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