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 전경.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경찰관을 때리고 관공서·식당·술집에서 자주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ㆍ업무방해 등)로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53) 경위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50분쯤 광주 북구 모 식당에서 손님들과 행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설하고 지구대에서도 소동을 부린 혐의다. A경위는 지난달 전남 여수에서 ‘술값을 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친 뒤 뺨을 때리고 3차례에 걸쳐 구례지역 식당·술집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A경위는 근무를 마치고 폭음한 뒤 식당ㆍ병원ㆍPC방ㆍ파출소 등지에서 행패를 자주 부려 지난달 직위 해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재범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징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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