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1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차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등을 ‘경제전쟁’으로 규정했다.

조 수석은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박용만 대한항의 회장이 “최선을 다해 문재인 대통령을 도울 때”라는 취지로 발언한 내용을 담은 기사의 링크를 걸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님, 존경합니다”라고 썼다.

조 수석은 이어 “대한민국의 의사와 무관하게 ‘경제전쟁’이 발발했다”며 “문 대통령은 이 ‘경제전쟁’의 ‘최고통수권자’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전쟁’ 속에서도 ‘협상’은 진행되기 마련이고, 또한 그러해야 하며, 가능하면 빠른 시간 ‘종전’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전쟁’은 전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좌’냐 ‘우’냐가 아니라, ‘애국’이냐 ‘이적’(利敵)이냐이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조 수석은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한 기사의 링크를 페이스북에 잇달아 게재하고 있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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