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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北 여행금지 1년 더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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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北 여행금지 1년 더 연장한다

입력
2019.08.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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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2016년 3월 북한 평양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호송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2016년 3월 북한 평양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호송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이 자국민에 대한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2020년 8월 31일까지 미 여권 소지자의 북한 여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정부는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귀환한 뒤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을 계기로 지난 2017년 9월 1일부로 렉스 틸러슨 당시 국무장관이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지난해 이 조치를 1년 연장했다.

이 조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철회하지 않는 한 유효한 것으로 북한에 입국할 수 있는 미국인은 국무부가 발급한 북한여행 특별여권을 소지해야만 한다. 미 국무부는 북한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이 “체포되고 장기간 구금될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이번주 연방관보에 게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이번 조치는 북한과 미국이 핵 협상을 재개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왔다”고 덧붙였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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