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의대 전경

단국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를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한 장모 교수를 연구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윤리위원회는 22일 경기도 죽전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 예정인 위원회는 연구내용이나 결과에 대해 과학적, 기술적 기여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 감사의 표시나 예우 등을 이유로 논문 저자의 자격을 부여했는지 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규정에 의해 처리할 방침이다.

조씨는 장교수가 주관한 의과학연구소의 2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인 2008년 12월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영어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단국대는 지난 20일 조 후보자 딸 의학논문 제1 저자 등재와 관련,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공식 사과했다.

총장직무대행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 교원 연구물을 더욱 엄중히 관리할 것을 약속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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