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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 제주에서 즐기세요”…9월 제주관광 1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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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 제주에서 즐기세요”…9월 제주관광 10선 선정

입력
2019.08.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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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 풍광에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도내 대표적인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 ‘팜스테이’ 마을인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전경.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의 자연 풍광에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도내 대표적인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 ‘팜스테이’ 마을인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전경. 제주관광공사 제공.

추석 명절과 함께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9월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이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기다린 만큼 더 즐겁다! 지꺼진(기쁜) 9월 제주’라는 주제로 관광지와 자연환경, 축제, 체험행사, 음식 등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는 제주의 자연 풍광에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도내 대표적인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 ‘팜스테이’ 마을이다. 이 곳에서는 고망(구멍의 제주어)낚시체험과 돌담쌓기, 집줄놓기 등 제주 문화 중에도 전통이 살아있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다. 먹거리로는 마을 농산물을 이용한 손두부나 낭푼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 1리에 자리 잡은 녹남봉은 가볍게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제주의 대표 오름(소화산체)이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 1리에 자리 잡은 녹남봉은 가볍게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제주의 대표 오름(소화산체)이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올레 12코스의 경유지이자 대정읍 신도 1리에 자리 잡은 녹남봉은 가볍게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제주의 대표 오름(소화산체)으로 추천됐다. 제주 올레코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올레 7코스 속에 숨겨진 비경 중 하나인 외돌개 인근 해안 절경과 월평포구도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다.

9월 제주에는 축제도 풍성하다. 이색 축제인 누웨마루 버스킹 페스티벌, 서귀포 칠십리 축제, 제주밭담축제, 산지천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추석 연휴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제주목관아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과 제주민속촌 등을 방문하면 투호나 윷놀이,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같은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도심 명소를 한 번에 묶어 야간에 제주의 진한 매력을 담아낸 ‘야밤버스 투어’와 근대 조각의 거장이라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의 조각한 세계 유일의 피아노 등 진귀한 피아노를 만날 수 있는 세계 자동차&피아노 박물관 등도 추천됐다.

제주의 전통 떡인 기름떡과 빙떡.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의 전통 떡인 기름떡과 빙떡. 제주관광공사 제공.

9월 대표 제주먹거리로 제주의 콩으로 만든 고소하고 진한 두부와 콩국수, 제주의 잔칫날과 명절 차례상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던 제주의 전통 떡 3총사 기름떡, 빙떡, 오메기떡 등이 꼽혔다.

제주관광공사 9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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