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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유인나와 강하늘이 만드는 위로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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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유인나와 강하늘이 만드는 위로의 목소리

입력
2019.09.08 04:4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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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일)

MBC '같이펀딩'. MBC 제공
MBC '같이펀딩'. MBC 제공

유인나와 강하늘이 만드는 위로의 목소리

같이펀딩 (MBC 저녁 6.30)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해보는 ‘같이 펀딩’.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 노홍철의 소모임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는 유인나가 나섰다. 유인나는 자신의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며 ‘누군가의 인생책으로 만든 오디오북’을 준비했다. 누군지 모를 이에게 함께 하자며 간절한 목소리를 담은 손편지도 준비한다. 강하늘은 서점 주인으로부터 ‘누군가가 당신께 보낸 책 선물과 편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늦은 밤 독립 서점을 찾는다. 강하늘에게 유인나의 손편지가 전달되고, 그는 그 편지를 읽어나간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교차하는 그들의 모습은 앞으로 읽어나갈 책 제목처럼 ‘설렘’을 선사한다. 함께 어우러지는 그들의 목소리는 사람들에게 어떤 위로를 줄까.

KBS2 '다큐 3일'. KBS 제공
KBS2 '다큐 3일'. KBS 제공

자영업의 흥망성쇠가 교차하는 거리, 황학동

다큐멘터리 3일 (KBS2 밤 10.35)

자영업자들의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는 거리, 황학동 주방ㆍ가구거리의 72시간을 들여다본다.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 문을 닫는 음식점은 점점 늘어난다. 하지만 여전히 외식업으로 흘러 들어오는 자영업자들도 존재한다. 약 450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황학동의 거리에는 중고물품과 새 제품이 오고 간다. 이곳으로 옮겨오는 물건들은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자영업의 흥망성쇠와 닮아있다. 20년간 터를 잡고 중고매장을 운영했다는 윤태성씨는 “중고의자를 깨끗하게 수리해서 보낼 때, 가게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담고, 가구전문점 대표 이재은씨는 “납품했던 가구가 다른 가게에 나오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자영업자의 폐업에 슬퍼한다. 함께 잘 살자고 말하며 자영업자들의 행복과 고통을 헤아려주는 이들이 있기에, 누군가는 이 거리에서 다시 희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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