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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련된 감성에 넉넉한 공간을 담은 프렌치 왜건, 푸조 508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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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세련된 감성에 넉넉한 공간을 담은 프렌치 왜건, 푸조 508 SW

입력
2019.09.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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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508 SW는 매력적인 스타일과 여유를 담았다.
푸조 508 SW는 매력적인 스타일과 여유를 담았다.

2019년, 푸조는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잡을 패스트백 세단 ‘508’을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 투입했다. 푸조 508은 세련된 디자인과 더욱 고급스러운 디테일, 그리고 푸조 고유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푸조 508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후 푸조는 푸조 508의 파생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푸조 508 SW를 새롭게 선보였다. 푸조는 과거부터 왜건 모델을 꾸준히 선보여왔던 것처럼 508 또한 자연스럽게 푸조 508 SW가 데뷔한 것이다.

푸조 508 SW는 푸조 508 고유의 화려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SW 모델 고유의 넉넉한 공간을 더했다.

SW의 매력을 과시하다

왜건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푸조 508 SW는 푸조 508 고유의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을 그대로 이어 간다.

세단보다 조금 더 길게 그려진 4,780mm의 전장을 비롯해 각각 1,860mm외 전폭과 1,420mm의 전고 그리고 2,800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이를 통해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의 다이내믹한 프로포션을 통해 왜건의 여유와 함꼐 푸조 508 고유의 역동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푸조의 감성이 드러나는 508 SW

푸조 508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인 만큼 푸조 508 SW의 디자인은 최신 푸조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전면 또한 푸조 508과 완전히 동일전 디자인을 채용했다. 특히 송곳니처럼 그려진 LED 라이팅은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날렵하면서도 당당한 프로포션을 자랑한다.

측면에서는 SW 모델 고유의 늘씬하고 긴 전장과 루프 라인이 돋보인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차체 덕에 더욱 길어 보이는 전장을 통해 넉넉한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네 바퀴에도 푸조 508 고유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알로이 휠이 더해져 만족감을 높인다.

푸조 508 SW의 후면 또한 인상적이다. 세단과 같이 가로로 길게 그려진 검은색 패널과 푸조 고유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그리고 깔끔하게 그려진 트렁크 해치를 통해 왜건 모델의 감성을 보다 확실히 드러낸다.

i-콕핏의 감성을 이어가다

푸조 508 SW는 푸조 508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는 i-콕핏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니크한 스타일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i-콕핏 고유의 디자인과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다 젊고 매력적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컴팩트한 크기와 D-컷 스타일로 다듬어진 스티어링 휠과 헤드 업 클러스터로 명명된 푸조 특유의 계기판 등이 어우러지며 체감적인 공간의 만족감을 누린다. 여기에 스포티한 감성이 더해진 시트와 8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구현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전체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가로로 길게 그려진 에어밴트나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피아노 건반과 같은 토글 스위치로 구성된 센터페시아의 컨트롤 패널, 그리고 깔끔하게 디자인된 센터 터널 등 시각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부분도 명확하다.

또한 i-콕핏의 시각적인 매력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누릴 수 있도록 고급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나파 가죽 시트는 전동조절, 메모리, 8 포켓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다.

푸조 508 SW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넉넉한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넉넉하게 마련된 적재 공간은 530L에 이르는 것은 물론이고 6:4 비율로 분할 폴딩되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에는 여느 SUV, 왜건 모델이 부럽지 않은 1,780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및 레저 활동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매력적인 블루HDi 디젤 파워트레인

유럽 시장의 푸조 508 SW에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마련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2.0L 블루H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GT라인이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PSA 그룹의 자랑인 2.0L 크기의 블루HDi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77마력과 40.8kg.m의 토크를 내며 여기에 효율성과 주행 성능의 만족감을 높이는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전륜으로 출력을 전달한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푸조 508 SW는 복합 연비 기준 13.3 km/L(도심 12 km/L, 고속 15.5km/L)로 우수하다. 특히 뉴 푸조 508 SW에 탑재되는 블루HDi 엔진은 PSA그룹의 독보적인 배기가스 저감 기술인 SCR과 DPF가 탑재되어 2020년부터 강화되는 유로 6.d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만족감을 높이는 기술들

푸조 508 SW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이 더해져 운전자 및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LPA), 차선 이탈 방지(LKA),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는 물론이고 간거리 경고 알림, 지오파크,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이 더해진다.

푸조 508 GT라인의 판매 가격은 5,131만원으로 책정됐다.(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VAT 포함)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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