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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 신청자 몰려 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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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고정금리’ 안심전환대출 신청자 몰려 홈페이지 마비

입력
2019.09.16 10:19
수정
2019.09.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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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가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의 접속이 몰리며 한때 접속이 제한되고 있다. 홈페이지 화면 캡처
16일 오전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가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의 접속이 몰리며 한때 접속이 제한되고 있다. 홈페이지 화면 캡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가 연 이자 1%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첫날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증으로 마비됐다.

16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주금공 홈페이지(http://hf.go.kr)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하려는 사람들로 접속이 제한되고 있다. 주금공은 팝업창을 띄워 ‘대출 신청이 과도하게 몰려 서버 불안정과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잠시만 기다리면 서비스로 자동 접속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방문자 수가 대거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사전에 서버 증설 작업을 했음에도 서버용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출근길에 모바일로 접속한 직장인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네이버 등 포털에서도 안심전환대출 관련 검색어들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점도 하나의 요인으로 보인다.

주금공은 이날 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14개 시중은행 창구에서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신청 땐 0.1%포인트 대출금리 우대 혜택이 있어 젊은층은 온라인 신청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날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은 27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심사를 통해 전체 공급규모(20조원) 내에서 대환 가능한 차주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2015년 출시됐던 옛 안심전환대출과 달리 선착순이 아닌 일괄 접수 후 선정 방식이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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