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산하 공공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새 이사장에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 신임 이사장은 외교안보연구원(현 국립외교원) 교수와 미래전략연구원장을 거쳐 서울대에서 국제학연구소장과 국제대학원 부원장, 국제협력본부장 등을 지냈고, 현재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외교부는 “20여년간 우리 외교 및 국제교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정책 제언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공공외교 대표 기관인 KF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KF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1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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