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T맵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목적지로 설정한 곳은 ‘인천국제공항’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은 2017년부터 3년째 추석 연휴 기간 최고 인기 목적지를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추석 당일인 지난 13일 T맵 사용자가 역대 최다인 447만2,120명을 기록해,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 8월 말 408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13일 운전자들의 길안내 요청 건수도 총 1,806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기간 일별 이용자 수는 11일 390만명을 시작으로 12일 375만명, 13일 447만명, 14일 395만명, 15일 325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연휴 기간 총 사용자 수는 882만명에 달했다.
SK텔레콤이 최근 추가한 ‘T맵 누구 인사이드’ 서비스 이용자 수도 늘어나 13일 68만여명을 기록했다. T맵 누구 인사이드는 음성으로 운전 중에 전화를 걸고 받거나 주유소 찾기, 음악 재생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목적지는 인천국제공항으로 나타났다. 2위는 스타필드 하남, 3위는 스타필드 고양이었다. 지난 2016년 추석 연휴 1위 목적지였던 스타필드 하남은 2017년 고양점 오픈 이후 양 매장이 상위권에 머물며 추석 연휴 인기 방문지역임이 증명됐다.
이어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동서울종합터미널, 에버랜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국립이천호국원, 광명역 순으로 운전자들의 방문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월 평균 실 사용자 1,250만명의 T맵이 추석에 역대 일간 최다 사용자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T맵의 기본 성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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