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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추가 물량 확보한 SKT-삼성, 3차 예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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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추가 물량 확보한 SKT-삼성, 3차 예판 돌입

입력
2019.09.19 09:36
수정
2019.09.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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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2차 예약판매를 시작했던 1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 갤럭시 폴드가 전시돼 있다. 뉴시스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2차 예약판매를 시작했던 1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 갤럭시 폴드가 전시돼 있다. 뉴시스

SK텔레콤과 삼성이 ‘갤럭시 폴드’ 추가 물량을 확보해 각각 19일과 20일 추가 예약 접수에 들어간다. 1차는 15분, 2차는 1시간 안에 품절되며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갤럭시 폴드가 주요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추가 물량이 배정된 것이다.

SK텔레콤은 19일 오전 10시부터 ‘T월드 다이렉트’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갤럭시 폴드 추가 예약 신청을 받는다. 이날 신청한 고객은 10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추가 예약 판매를 예고했다. 삼성전자 자급제(이통사 요금제 가입 없이 기기만 구입하는 방식) 물량이 20일 0시부터 삼성닷컴과 G마켓, 쿠팡, 하이마트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풀린다.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와 함께 18일 오전 9시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했고, SK텔레콤은 1시간 만인 10시에 재고 소진을 이유로 추가 접수를 중단한 바 있다. KT와 LG유플러스도 10시쯤 예약 신청 건수가 확보한 물량을 넘어섰지만 접수를 중단하지는 않고 예약 대기자를 계속 받았다. 예약 취소 수량과 추후 재입고 물량이 들어올 때 선착순으로 개통하기 위해서였다. 업계에서는 이동통신 시장 1위 사업자이자 지금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가장 많이 판매한 SK텔레콤이 갤럭시 폴드 추가 물량을 우선 전달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동통신사들이 1차로 진행한 예약판매는 수량이 1,000대 수준에 그쳐 단 15분 만에 모두 매진된 바 있다. 2차에서는 1만대에 가까운 수량이 확보돼 품절까지 1시간가량이 걸렸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자급제 물량이 추가로 풀리면서 초과 수요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차 물량은 2차보다 적은 양으로 알려져 아직 대량 생산 체계를 갖췄다고 보기 힘들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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