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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첫 승 보인다…PGA 샌더슨 팜스 2R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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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첫 승 보인다…PGA 샌더슨 팜스 2R 단독선두

입력
2019.09.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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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21일 미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에서 열리고 있는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 11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잭슨=AP 연합뉴스
안병훈이 21일 미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에서 열리고 있는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 11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잭슨=AP 연합뉴스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ㆍ7,46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9~20시즌 두 번째 대회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경기가 일몰 중단된 가운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친 안병훈은 J.T 포스턴(미국) 등 공동 2위 4명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안병훈은 25개 홀을 소화했다. 20일 1라운드에서 11개 홀을 돌며 5언더파를 친 상황에서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탓에 21일 남은 1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2라운드 경기를 했기 때문이다.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한 안병훈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5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져 보기를 기록했지만, 8ㆍ9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만회했다. 이후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다른 선수들을 앞질러 나갔다.

이번 대회 우승을 내다보고 있는 안병훈은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유럽 제외)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안병훈은 "프레지던츠컵 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더 잘해야 한다”며 “프레지던츠컵 합류는 올해 남은 대회의 최고 목표”라고 의욕을 보인 바 있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 어니 엘스는 11월 4명의 추천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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