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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X1 김요한 측 “악플러 고소 시작, 합의·선처 없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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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X1 김요한 측 “악플러 고소 시작, 합의·선처 없다” [전문]

입력
2019.10.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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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왼쪽), 김요한 소속사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일보 DB
김동한(왼쪽), 김요한 소속사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일보 DB

가수 김동한, 엑스원 김요한, 배우 설인아의 소속사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알렸다.

위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팬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 보내주신 아티스트 관련 루머 및 악성 댓글을 모두 확인했으며, 현재 법무법인(유한) 신원과 함께 고소를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는 내용의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위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고소 건에 대해, 아티스트는 물론 팬 여러분들에 정신적 피해가 야기되는 행위들에 합의 및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사항 외에도 향후 발견되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 유포 및 악성 댓글들에 대해 모니터링 및 제보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위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를 향한 루머 및 악성 댓글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위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설인아, 김동한, 장대현, 김요한, 조성욱, 강석화 등이 소속돼 있다.

▶이하 위엔터테인먼트 공지글 전문.

안녕하세요. 위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항상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 29일 안내드렸던 아티스트를 향한 루머 및 악성 댓글 등에 대한 고소 진행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팬 여러분들께서 지금까지 보내주신 아티스트 관련 루머 및 악성 댓글을 모두 확인하였으며, 현재 법무법인(유한) 신원과 함께 고소를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해당 고소 건에 대하여, 아티스트는 물론 팬 여러분들에 정신적 피해가 야기되는 행위들에 합의 및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입니다.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사항 외에도 향후 발견되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 유포 및 악성 댓글들에 대해 모니터링 및 제보를 통하여 확인할 예정이며, 해당 자료는 아래의 형식에 맞추어 위엔터테인먼트 스태프 계정으로 메일 발송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당사 아티스트들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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